경주시 살림 2조원 시대 열렸다
  • 박형기기자
경주시 살림 2조원 시대 열렸다
  • 박형기기자
  • 승인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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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추경 1조9000억 제출… 당초 예산보다 3350억 증액
민생 경제 안정 지원·지역경제 회복 위해 역대 최대 규모 편성
경주시 한해 예산액이 2조원대를 바라보게 됐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당초 예산보다 3350억 원 증액된 1조9000억 원(일반회계 1조6890억 원, 특별회계 211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지난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민생안정 지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경주시는 정부 및 경북도 추경 편성에 따른 국·도비 변동분을 반영은 물론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 육성’,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예산과 코로나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세입 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 1016억 원, 조정교부금 151억 원, 국도비보조금 947억 원, 순세계잉여금 620억 원 등이다.

주요 세출편성으로는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지원 97억 원’,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 지원 2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및 이차보전금 3억 원’,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지원 26억 원’,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90억 원’, ‘제2금장교 건설 60억 원’, ‘흥무로(동국대유치원~동대교)개설 30억 원’, ‘보문~구정간 도로개설 45억 원’, ‘황남 공영주차장 조성 30억 원’, ‘상권르네상스지원사업 5억 원’ ‘코로나 격리입원 치료비 26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또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일자리창출 조성 기반과 첨단 신성장산업을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47억 원’,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 17억 원’, ‘국내복귀투자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 52억 원’ 등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이번 성과는 주낙영 시장이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토로한 끝에 얻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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