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이브닝 뉴스’는 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하츠)이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공격수 이승우를 데려오기 위해 3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츠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에딘버러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팀으로 셀틱, 레인저스 다음으로 강한 팀이다.
통산 4차례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올랐으며, 마지막 리그 우승은 1959-60시즌이었다. 또 스코티시컵 8차례, 스코티시 리그컵을 4차례 우승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나간다.
에딘버러 이브닝은 “이승우가 시즌 중반에 수원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하츠 구단은 가까운 시일 내에 거래를 원하고 있다”며 “그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22경기에 나와 10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츠는 이승우가 포워드 라인에 창의성과 스피드, 나아가 득점력을 높여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그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왼쪽 윙어로 자주 뛰는 수원FC의 핵심 전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 등에서 뛰었다.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입성, 올해 10골을 넣는 등 공격 본능을 뽐내고 있다.
이승우는 A대표팀에서 11경기에 출전했으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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