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주원 "영화 속 액션 대부분 직접 해…후회한 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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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주원 "영화 속 액션 대부분 직접 해…후회한 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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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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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대역 배우가 존재했지만, 영화 속 액션신의 대부분을 직접 소화했다고 말했다.

주원은 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LL층 그랜드볼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대역과 직접 액션의 비중을 묻는 질문에 “(액션신 속 연기를)거의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보시면서 ‘이건 제가 했고요’ ‘이건 제가 안 했어요’ 하는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저건 당연히 대역이 했겠지 하는 걸 거의 제가 했다, 물론 제 대역 친구도 훌륭하게 잘 해줬지만 배우가 하는 것과 액션 팀이 하는 것이 조금은 다른 면이 있어서 위험을 감수하고 많이 액션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주원은 “액션 연기를 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며 “막상 현장에 가면 괜찮을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그것 또한 스태프분들의 배려로 리허설도 많이 하고 그러면서 내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테스트를 많이 해줬고, 그래서 정말 내가 (액션을)거의 다 할 때 믿음을 가지고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카터’는 DMZ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미국과 북한이 초토화된 지 2달.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카터(주원)가 머릿속에 정체 모를 장치, 입 안에 살상용 폭탄을 단 채 귓속에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목소리를 따라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데려오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악녀’ 정병길 감독의 차기작이다.

배우 주원이 이름부터 나이, 직업까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를 연기했다.

한편 ‘카터’는 오는 8월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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