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접수, 최대 10년·연 2.41% 금리 적용
대구혁신도시에 본원을 둔 한국사학진흥재단(KASFO)이 국내 사립학교(법인)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2022년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 자금 융자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는다.
2일 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사립대학(전문·원격 포함)과 사립 유·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 조건은 최대 10년 범위 내에서 학교가 자율 선택토록 하고, 연 2.41%(올해 3분기 기준, 분기별 변동금리)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추가 신청부터는 교육부의 사립대학 규제 완화 정책과 연계해 융자 지원 분야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학교법인, 사립대학 및 부속병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금, 소송비용, 제세공과금 등의 운영비를 융자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위기에 처한 사립대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융자 신청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KASFO 홈페이지(www.kas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학진흥재단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과 관련해 사립대학 미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최우선으로 지원,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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