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가에 지역농산물 우선구매 실적 적극 반영해야”
  • 손경호기자
“공공기관 평가에 지역농산물 우선구매 실적 적극 반영해야”
  • 손경호기자
  • 승인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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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구매 기관 경북대병원
기초과학硏 등 4곳은 ‘전무’
최춘식 의원 “다수 실적 부진해
구매촉진 위한 평가 반영 필요”
현행법에 공공기관들이 지역농산물을 우선구매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지만 구매실적이 부진한 기관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250개 공공기관 중 지역농산물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곳은 경북대학교병원(69억1867만원)이었다.

다음은 대한체육회(64억9274만원), 한국수력원자력(43억8084만원), 한국폴리텍(42억2484만원), 제주대학교병원(38억6757만원), 한국농어촌공사(32억1635만원), 충북대학교병원(31억9606만원), 한국전력공사(29억4470만원) 순이었다.

반면에 기초과학연구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4곳은 6년간 구매실적이 전혀 없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96만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80만원), 한국상하수도협회(58만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49만 8천원), 시청자미디어재단(45만1000원), IOM이민정책연구원(30만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22만4000원), 한국해양조사협회(12만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6만원) 등 9곳은 6년간 구매실적이 ‘100만원 이하’였다.

현행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구매하고 구매실적을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야 한다.

최춘식 의원은 “정부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지역농산물 구매실적와 구매촉진 활동성과를 분석한 후 이를 공공기관 평가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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