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폭발물 테러 소동…대피했던 LG 선수단,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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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폭발물 테러 소동…대피했던 LG 선수단,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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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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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잠실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출동하고 LG 트윈스 선수단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경찰청은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제된 폭발물 설치 관련 글을 확인하고 특공대를 잠실구장에 파견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후 5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오전부터 야구장에 출근해 훈련을 진행 중이던 LG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은 소식을 전달받고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잠실종합운동장 곳곳을 수색한 뒤 폭발물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전 11시13분 상황을 종료했다. 아울러 경찰은 최초 글 게시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대피했던 LG 선수단은 잠실구장으로 복귀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재개했다. 키움과 경기도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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