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여름철 대형건물 냉각탑수 레지오넬라균 오염검사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여름철 대형건물 냉각탑수 레지오넬라균 오염검사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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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형건물, 대형목욕탕, 숙박업소 등 24개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대형건물 냉각탑수 레지오넬라균 오염검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지난 4일부터 집중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병원, 대형건물, 대형목욕탕, 숙박업소 등 지역 내 24개 다중이용시설이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물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기침, 복통 등이 있으며,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해 적절한 치료와 주의가 필요하다.

이기성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며,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 될 경우 즉시 청소 및 소독 조치 후 재검사와 지속적인 위생지도 관리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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