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기 살리고 예천의
문화 전파 위해 6년 만에 개최
개막일 폭염특보 불구 전국서
3만5000여명 발길… 인산인해
국내외 곤충 수백여 종 ‘한자리’
15일까지 시가지·한천공원 일대
다양한 체험·공연·먹거리 가득
문화 전파 위해 6년 만에 개최
개막일 폭염특보 불구 전국서
3만5000여명 발길… 인산인해
국내외 곤충 수백여 종 ‘한자리’
15일까지 시가지·한천공원 일대
다양한 체험·공연·먹거리 가득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6일 오후 7시 한천체육공원 메인 무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0일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살아있는 곤충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연기를 거듭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6년 만에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예천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예천읍 시가지 및 한천체육공원, 곤충생태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57종 1153마리의 나비와, 149종 4273마리의 딱정벌레, 40종의 파충류 등 다양한 국내외 곤충을 만날 수 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3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학동 예천군수,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 중앙 및 경상북도, 예천군 주요 인사는 곤충생태원과 꿀벌육종센터를 방문하고 관내 곤충 관련 기업, 사육 농가들과 간담회를 통해 곤충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육성정책을 구상했다.
개막식은 김학동 예천군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철우 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장, 최병욱 군의장,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개막선언과 함께 연애인(홍진영, 울랄라세션, 김다현, 주미, 스카이리 등) 축하공연 및 화려한 불꽃쇼로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17세의 어린 나이에 2021년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에 올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예천 출신 김제덕 선수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 화살을 관역 정중앙에 명중시키는 세레머니로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이날 예천곤충축제 행사장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8월의 폭염특보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3만 5000여 명이 모여든 관람객들로 인사인해를 이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곤충생태원에서는 살아있는 곤충체험을 하고 한천체육공원과 시가지 일대에는 많은 체험과 먹거리, 저녁에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며 “곤충의 관한 모든 콘텐츠가 망라된 예천에서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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