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우 제10대 대구TP 원장 취임
  • 김무진기자
도건우 제10대 대구TP 원장 취임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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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후
첫 공공기관장으로 낙점
“파워풀기관으로 탈바꿈해
지역 ABB분야 중심될 것”
도건우(51·사진)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8일 제10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원장으로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도 신임 대구TP 원장은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임명한 공공기관의 수장이다.

앞서 대구TP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도 전 대구경북경자청장을 대구TP 원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8월 7일까지 2년 간이며,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구TP는 홍 시장의 공공기관 통·폐합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흡수, 오는 10월 ‘통합 대구TP’로 출범한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업무를 시작한 도 원장은 전체 임직원들과 가진 온라인을 통한 영상 취임식에서 “대구TP가 앞장서 대구 미래 50년을 열어갈 메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일 중심의 조직과 경영혁신을 통한 파워풀 기관으로의 탈바꿈을 통해 대구 ICT(정보통신기술) 혁신의 주역이 돼 동대구벤처밸리와 지역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중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홍준표 시장님의 대구 대전환과 공공기관 개혁 시책에 동참할 기회를 갖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민선 8기 대구시정의 성공을 위해 미래 신산업 육성, 재정혁신, 기관 통합 등 대구TP의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 신임 대구TP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륜고 및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관으로 공직에 들어온 뒤 감사원 부감사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차례로 지냈다. 또 2014년 10월부터 2017년 7월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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