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들과 특색있는 여름나기 ‘눈길’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 직원들과 특색있는 여름나기 ‘눈길’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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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투어로 지역과 상생
피로회복 ‘얼박사’ 음료 제공
공급사 직원에 미소·생수 선물
‘스마일 플러스’ 캠페인 활동
포항제철소 제선부의 자매마을 시장 투어에 참여한 포스코 협력사 그린산업 직원들이 대해불빛시장에서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무더운 날씨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각 부서별로 격려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자매마을의 재래시장을 찾아 시장 투어로 지역 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여름 나기를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7월 말 혹서기 안전소통 격려활동을 실시하고, 직원들에게 ‘얼박사’(얼음+박카스+사이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얼박사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꿀조합’ 레시피 피로회복 음료이다. 이날 임지우 설비기술부장이 직접 직원들을 위한 특제음료 제조에 나섰다.

음료와 간식을 전달받은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올해 일찍부터 무더위가 찾아와 현장에서 고충이 많은데 특별 제조한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도 공급사와 함께 시원함을 나누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설비자재구매실 직원들은 포항·광양 기자재반입센터에서 자재 납품을 위해 방문한 공급사 직원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시원한 생수를 지급하는 ‘스마일 플러스(Smile Plus)’ 활동을 실시하고 지난달 26일, 27일 양일에 걸쳐 총 1000 병의 생수를 공급사 직원들과 나눴다.

색다른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부서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는 지난달 28일 자매마을인 해도동을 찾아 대해불빛시장에서 시장 투어를 즐겼다.

제선부는 매달 넷째 주 목요일에 시장 투어를 실시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점심시간을 활용해 대해불빛시장을 찾은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시장에서 떡과 음식 등을 구매했다. 시장 투어에는 협력사 장원, 그린산업 직원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포항제철소 최규택 제선부장은 “포스코가 받고 있는 사랑을 지역 상권과 나누고자 시장 투어를 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소비가 재래시장 상인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이겨 내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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