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경제 살아나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다”
  • 김형식기자
“경북·구미경제 살아나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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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구미상의 조찬 특강
TK통합신공항 건설 적극 지원
KTX구미역 정차·국가산단 입주
업종 완화·법인세·지방세 지방
우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추진
산업화 심장 구미 재도약 최선
구미가 경북 거점 되도록 앞장
 

“경북이 살아야 지방시대가 열리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는데 경북이 살려면 구미(경제)가 먼저 살아야 된다.”

원희룡<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란 주제의 조찬 특강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경북이 정권교체를 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엄청난 추진력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도로를 빈틈없이 만들고 (신공항이) 단순한 여객공항이 아니라 물류공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국토부에서도 고민하고 있고 윤 대통령께서도 고민하고 있다”며 “TK통합신공항이 기업과 구미가 원하는 방향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9월 추석이 지난 뒤 국토부 철도국 책임자들과 함께 내려와 통합신공항 부지와 철도·도로의 연결 문제 등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KTX구미역 정차와 구미국가산단 입주 업종 완화, 중대재해법, 주 52시간 근무제 유연 운영, 법인세·지방세 지방 우대 등에 대해서도 산업부, 기재부 등과 협의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원 장관에게 △남부내륙철도 연계 ‘KTX구미역 정차’ △통합신공항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김천JC~낙동JC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구미 역후광장 지하주차장 운영 재개 △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지정 △국도 33호선~25호선 연결 국도 지정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지능형고통제계 지속 구축 등 8가지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원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뿐 아니라 국무위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장관으로서 구미와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 제가 대표 선수로서 뛰겠다” 며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많이 지지하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TK통합신공항 등 구미를 경북 발전의 거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윤 대통령께 건의하고 다음 총선이 있기 전에 구미에 한번 오시도록 건의드리겠다”며 “김장호 시장과 구자근·김영식 의원, 구미의 기업인들과 원팀이 돼 50년을 이어왔던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인 구미가 미래 50년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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