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개소식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공모 선정… 국비 등 148억원 투입
2029년까지 포스텍서 주관… 산업인력 육성 지원 등 추진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공모 선정… 국비 등 148억원 투입
2029년까지 포스텍서 주관… 산업인력 육성 지원 등 추진
포항시는 9일 포스텍 철강·에너지대학원에서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김정표 미래전략산업과장,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남수희 한국산업과학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국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철강산업 성장의 핵심 키워드로 미래 신수요 시장 창출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속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사업은 총사업비 148억5000만 원(국비 135억 지방비 13.5억)으로 2022년부터 2029년까지 7년간 주관연구기관인 포스텍이 △적층제조용 최적 합금개발 및 분말제조기술 확보 △헤테로제닉(성분, 형상)을 포함한 적층소재 최적화 설계 및 제조기술 개발 △차세대 에너지용 이종접합 적층소재 및 모빌리티용 경량 적층소재 개발 △산학연관·기업체 산업인력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개소로 다른 지자체보다 한 걸음 더 빠른 행보로 차세대 고부가 철강산업으로 도약해 나가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포항시가 세계적인 금속적층제조 기술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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