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일 당겨 내달 7~8일 지급
중소 협력사 자금 운용 도와
신세계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3535개 중소 협력회사에 총 8380억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 협력사 자금 운용 도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명절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각 사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이마트가 1945개 협력사에 약 2180억원, 신세계백화점이 2600개 협력사에 약 4800억원, 이마트에브리데이가 77개 협력사에 약 37억원이다.
이커머스인 SSG닷컴도 올해 8913개 협력사에 약 1365억원 규모로 조기 대금 지급을 시행한다.
신세계그룹은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8일 앞당겨 9월 7~8일 사이 지급할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맞아 중소협력사들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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