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상수도관 파손… 축제 때문에 늑장 복구 비난
  • 유상현기자
예천 상수도관 파손… 축제 때문에 늑장 복구 비난
  • 유상현기자
  • 승인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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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천군 백전리 노후 상수도관 파손 공사를 하고 있다. 신향순 의원이 현장에 나와 공사 진행 과정을 지켜 보고 있다.
지난 16일 예천군 백전리 영남병원 앞 도로에 매설된 300mm 대형 상수도관이 파손돼 보수 공사 진행으로 1500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10시간 가량 끊기는 등 이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예천군에 따르면 4일 상수도관이 파손된 것을 확인 후 임시 보수 후 13일이 지난 16일 오후 10시 보수 공사를 진행해 17일 오전 7시 30분께 관로 복구가 완료 됐다.

이 과정에서 상수도관 파손에 보수를 하기 위한 단수공지 안내문자를 수자원공사가 단수 세대에 발송했지만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단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손된 상수도관을 장시간 보수 공사를 하지 않아 흘러나오는 엄청난 물과 양방향 통행이 불가해 지나는 차량이 한 쪽 차선으로 통행하는 등 교통혼잡이 발생했다.

맑은물 사업소 정재구 주무관은 “파손 사실을 확인하고 내부 자재를 파악하고 보수 공사를 하려면 단수를 해야 한다”며 “축제 기간에 단수를 진행 하면 1500세대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판단해 안전조치를 한 뒤 축제가 마무리 되고 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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