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건설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및 3호선 명덕역 인근에 더블 역세권의 새로운 소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

24일 현창건설에 따르면 대구 중구 남산동 2116-19번지 일원에 소규모 재건축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을 짓기로 하고 26일 견본주택을 공개,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은 대지면적 6551.3㎡,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2개동, 총 15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각각 △59㎡ 24가구 △65㎡ 13가구 △83㎡ 12가구 △84㎡A 23가구 △84㎡B 27가구다. 전체 가구 수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65%가 넘는다.

이 때문에 청약 시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이 높은 것은 물론 조합 사업으로 추진돼 분양가가 저렴하다.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및 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이 직선거리 300여m에 불과한 더블 역세권 입지가 최고 강점이다. 여기에다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1정거장 거리로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모두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 명덕로를 통한 사통팔달의 도로교통망도 뛰어나다.

명덕네거리 일원 개발계획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만하다. 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남산동 일대 여러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차례대로 진행 중이고, 명덕네거리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도심에 위치한 장점에 따른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해 동성로 쇼핑가, 남문시장 등의 쇼핑 인프라는 물론 명덕초, 경구중, 제일중, 경북여고 등 뛰어난 교육 인프라까지 갖췄다.

특히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은 전용면적 83㎡ 기준 4억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돼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 청약은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이며, 같은 달 19~21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다.

현창건설 관계자는 “최근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이 공급과잉과 함께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 상황을 맞고 있지만 도심 속 합리적 분양가를 내세운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의 청약 열기는 상대적으로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