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양쪽 모두 억지·집착… 그만들 해라 구질구질하다”
  • 김무진기자
홍준표 “양쪽 모두 억지·집착… 그만들 해라 구질구질하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준석·윤핵관 싸잡아 비판
“버리면 새 세상인데, 똑같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만나 '낙동강 상류 댐의 대구 식수원 활용(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만나 '낙동강 상류 댐의 대구 식수원 활용(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싸잡아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하며 “그만하라”고 촉구했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측 모두 상식과 순리가 아닌 억지와 집착으로 눈쌀 찌푸려지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오는데 둘 다 똑같다. 그만들 해라. 둘 다 구질구질하다”고 했다.

홍 시장의 이런 언급은 법원의 이 전 대표에 대한 가처분 인용 이후 더욱 혼돈스러운 상황에 내몰린 당내 갈등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페이스북에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최후의 결전 ‘모란논 전투’의 한 장면을 링크하며 “오늘 우리는 싸운다”고 쓰는 등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을 찾아 최재훈 군수와 면담하는 등 보수 텃밭인 TK에서 물밑 여론전을 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