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응신호 시스템’은 교통신호기에 이용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횡단보도 앞 보행자 인식영역에 대기를 하면 보행자 작동 신호기의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보행자의 유무를 감지해 보행신호를 부여하고 보행신호의 상태를 음성으로 제공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감응신호가 적용되는 구간은 예천읍과 도청 신도시간 연결도로 내 종산교차로, 월포교차로, 서당마교차로, 오천교차로 등 총 4개 교차로이며 사업비는 1억3천만 원이다.
군은 예천경찰서와 현장 선정부터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감응신호 운영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운영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호명면에 사는 김 모(66)씨는 “밭 농사를 갈때 마다 종산교차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감응신호 도입으로 행단보도를 건널때 너무 편하고 안전하게 건널수 있게 됐다”며 “빠른 시간안에 예천군 전체 신호교차로에 감응신호가 구축된다면 주민이나 예천군을 지나는 사람들이 편리함을 느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운수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감응신호 구축을 통해 원도심과 도청신도시 간 교통흐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추가 설치를 통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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