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년도 국비 예산 2300여억 확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내년도 국비 예산 2300여억 확보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초 목표 2800억 조금 못 미쳐
대형 SOC사업은 대부분 증액
김형동 의원 “道·市 최선 다해
국회 심의서 증액에 힘 쏟겠다”
최근 제출된 2023년 정부 예산안 중 안동시 국비 예산으로 2300여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동 국회의원과 안동시는 지난 4월 11일 지역의 경북도·안동시의원과 함께 2023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안동시는 역점사업, 국비사업 58건 총 2800여억원 예산 확보를 추진했으나 간담회 당시의 목표를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보된 안동시 주요 국비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 확장 33억원 △용상-교리 국도 우회도로 건설 587억원 △안동-영덕 간 국도 선형개량 322억원 △안동-포항 간 국도 확장 548억원 △와룡-법전 간 국도 개량 205억원 등 안동에 필요한 SOC 사업 대부분이 부처 반영액 보다 증액 편성됐다.

또한 △바이오 백신 교육연구 시설 및 오픈랩 구축에 45억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업지원 사업에 64억3000만원 △백신 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에 14억9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안동이 글로벌 백신·바이오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당초 요구한 대로 반영됐다.

안동의 글로벌 관광자원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육사 기록프로젝트 및 다큐멘터리 제작 2억원, 대한민국 내륙 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69억7000만원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 공유관 건립에 17억5000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AI, 로봇 기반 농산물 물류 자동화 실증센터 구축에 48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39억5000만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 55억원 등 안동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김형동 의원은 “재정건전성 우선의 정부 재정 기조 속에 내년 안동시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의원실과 경북도, 안동시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공이 국회로 넘어온 만큼 예산심의 과정에서 당초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