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수리남' 세계 8위, 순조로운 출발…'K드라마' 열풍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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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리남' 세계 8위, 순조로운 출발…'K드라마' 열풍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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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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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왼쪽부터), 박해수, 윤종빈 감독, 배우 황정민, 하정우, 조우진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수리남’이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8위에 올랐다 .

12일 온라인 주문형 비디오(VOD)·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수리남’은 넷플릭스 TV쇼 부문 8위를 기록했다.

수리남은 지난 11일 기준 33개국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한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는 1위에 등극했다.

주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수리남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공개 후 얼마 되지 않아 세계 상위 10위에 올라 인기몰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6부작 드라마다. 연출은 영화 ‘공작’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맡았다.

하정우는 극 중 마약대부 전요환(황정민 분)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수완 좋은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 역을 연기했다. 황정민은 수리남의 실세이자 마약 대부 전요환 역을, 박해수는 전요환 검거에 모든 것을 건 국정원 요원 최창호 역을 맡았다. 조우진은 중국 조직에 몸담았던 조선족 출신의 전도사 변기태 역을, 유연석은 전요환의 고문 변호사 데이빗 박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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