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수능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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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수능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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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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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올해 수능에는 전년보다 1791명 줄어든 50만803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지원자(14만6623명)가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0.7%p 증가해 전체의 28.9%를 차지했다. 이는 예비고사, 학력고사, 수능 등 국가 주관의 대입 시험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21.0%)과 경기, 인천(5.2%)을 합한 수도권 비율도 55.0%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2001학년도 수능(47.0%) 이후 최고 기록이다.

2001학년도 수능에서 전체 지원자 가운데 14.6%를 차지하던 경기도는 그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 2011년 수능에서 24.38%를 기록, 서울(24.36%)을 처음으로 역전했다. 이후에도 경기도 지원자 비율은 완만히 상승해왔다.

대단지 개발로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1990년대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건설에 이어 동탄·판교·김포·파주(운정)·수원(광교)·양주·평택(고덕)·위례 등 2기 신도시, 하남(미사)·남양주(다산)·광주·용인 등 대단지 개발로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앞으로 경기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 의양·군포·안산, 화성(진안) 등 3기 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있어 2030년에는 경기도의 수능 지원자 비율이 약 3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에서는 고3 재학생 지원자가 35만239명(68.9%)으로 전년 대비 1만471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14만2303명(28.0%)으로 전년 대비 7469명 증가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학력인정자는 1만5488명(3.1%)으로 전년 대비 1211명 늘었다.

올해 재학생 지원자 비율(68.9%)은 1997학년도(66.1%) 이후 가장 낮다. 전년도 수능(70.8%)과 비교했을 때도 1.9%p 감소했다. 이에 비해 졸업생 비율(28.0%)은 2001학년도(29.2%) 이후 가장 높고 전년보다도 1.6%p 증가했다. 올해 검정고시 등 기타 학력인정자 비율(3.1%)은 1995학년도 수능(5.4%)을 제외하면 수능 도입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선택과목별로는 국어영역 ‘화법과작문’ 지원자가 33만2870명(65.9%), ‘언어와매체’가 17만2263명(34.1%)으로 전년 대비 화법과작문은 4.7%p 감소하고 언어와매체는 4.7%p 증가했다.

수학영역 ‘확률과통계’ 지원자는 24만669명(50.0%), ‘미적분’은 21만199명(43.7%), ‘기하’는 3만242명(6.3%)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확률과통계와 기하는 각각 3.2%p, 2.3%p 감소하고 미적분은 5.5%p 늘었다.

이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기하와 문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통계 비중이 같아졌다.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나타나면서 표준점수 득점에 유리한 국어 언어와매체, 수학 미적분의 선택 비중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의약계열 지역 할당제가 확대되면서 특히 지방 광역시의 미적분·기하 선택 비율이 높아졌다. 전년 대비 2~4%p씩 증가해 대구(54.5%), 대전(53.0%), 광주(52.1%), 부산(51.7%), 울산(51.4%) 등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탐구영역에서는 최근 지원 추세와 큰 변동이 없는 편이었다. 사회탐구는 생활과윤리(33.95%)와 사회·문화(29.96%), 과학탐구의 경우 지구과학I(32.21%)과 생명과학I(31.24%) 지원자가 많았다. 과학탐구II의 지원자 수는 1만5989명(3.25%)으로 전년도 1만9879명(4.04%)과 비교해 감소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전년도와 달리 일본어I이 19,697명(26.45%)으로 아랍어I(전년도 1위)을 제치고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한문 1만6480명(22.13%), 아랍어I 1만2880명(17.30%), 중국어I 1만2469명(16.74%)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하면서 원점수 득점이 유리한 과목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를 위해 자신 있는 영역, 과목에 집중하고, 정시에서는 목표 대학의 반영 방법에 맞춰 영역별로 고르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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