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수지침 자원봉사단이 농촌 어르신들에게 수지침을 놓아 드리고 말벗이 돼 드리고 있어 노인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수지침 자원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수지침자격증 소지자 및 수지침 교육을 수료한 지역여성 42명이 4개팀의 수지침 자원봉사단을 구성, 경로당 및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수지침 봉사단의 42명 중 32명이 수지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7명이 고려수지 요법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연구 노력하는 단체다.
이들 수지침 봉사단은 올 상반기 읍·면 경로당 15개소와 노인복지회관 44회를 방문, 1025명의 노인들에게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쳐 노인들이 매월 수지침 봉사단의 방문을 기다릴 정도로 좋아하고 있다.
수지침 서비스를 받은 노인들은 “봉사단원들이 부모 형제를 대하듯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수지침도 놓고 말벗도 돼주고 있어 노인들은 건강도 좋아지고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됐다”며 봉사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듬에 따라 수지침 자원봉사활동, 실버에어로빅 교실 등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하는 한편 노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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