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대입 경쟁률 격차 더 벌어졌다
  • 조석현기자
서울·지방 대입 경쟁률 격차 더 벌어졌다
  • 조석현기자
  • 승인 2022.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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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원서접수 마감
경쟁률·지원 수 양극화 심화
지방서도 지역거점국립대학
주요대학 제2캠퍼스만 집중
3년만에 열린 수시대입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3년만에 열린 수시대입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서울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률 격차가 최근 3년 사이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이 전국 4년제 일반대학 228곳 가운데 208곳의 수시 원서접수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권 대학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오른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권 대학 경쟁률은 16.9대 1로 지난해 16.0대 1보다 상승했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 대학은 5.7대 1로 지난해 6.0대 1에서 하락했다.

지원자 수도 서울·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엇갈렸다. 서울권과 수도권 지원자 수는 각각 전년도보다 2만3163명, 9636명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3만1458명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서울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률 격차는 최근 3년 동안 가장 크게 벌어졌다. 단순 수치로 경쟁률 격차를 비교해보면 2021학년도 9.0대 1→2022학년도 10.0대 1→2023학년도 11.1대 1로 점차 벌어지고 있다.

경쟁률이 6대 1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은 총 96개 대학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이 77곳(80.2%)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대학에서 경쟁률이 6대 1에 못 미치는 대학은 전년도 72곳에서 올해 77곳으로 증가했다.

수시 지원 횟수가 총 6회라는 점을 고려할 때 경쟁률이 6대 1을 밑돌면 이는 ‘사실상 미달’로 간주된다.

비수도권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대학은 경북대(16.2대 1)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대(13.5대 1), 연세대 미래캠퍼스(10.8대 1)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로 상위권 지역거점국립대학과 주요 대학 제2캠퍼스 등에 수시 지원이 집중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중앙대 29.1대 1로 나타났다. 이어 성균관대 28.5대 1, 경희대 27.3대 1, 서강대 27.2대 1, 한양대 26.4대 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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