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향교는 22일 오전 봉성면 봉화 향교에서 과내 유림단체와 문중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박현국 봉화군수가 초헌관을 맡았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매년 봄(음력 2월), 가을(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에 향사(享祀)해 오다가 최근에는 매년 1회 공자탄신일(음력 8월 27일)에 거행하고 있다.
봉화향교 금장락 전교는 “향교의 석전대제를 통해 옛 성현들의 덕을 기리고 가르침을 본받아 각박한 세상에서 예를 중시하고 서로 존중하는 건겅한 사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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