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미래 이끌 과학자 키운다
  • 이진수기자
포스코청암재단, 미래 이끌 과학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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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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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응용과학 분야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33명 선정
2009년부터 14년간 453명 펠로에 연구비 273억 지원
2022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생명과학 교류회에 참석한 펠로들. 사진제공=포스코 청암재단 블로그 갈무리
2022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생명과학 교류회에 참석한 펠로들. 사진제공=포스코 청암재단 블로그 갈무리

포스코청암재단은 22일 국내 신진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사업 대상자로 과학자 3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자긍심과 안정감을 갖고 연구에 전념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2개 분야의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박사 후 연구원(Post-doc)과 신진 교수를 지원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국내 연구진의 중심 인력이 될 Post-doc에게 2년 간 총 7000만 원, 조교수로 갓 임명돼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을 시작하는 신진 교수에게는 2년 간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분야별로 학술 교류회를 개최해 선발된 펠로들 간 네트워킹 및 공동 연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4기 펠로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우수한 연구자들이 대거 지원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국내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수준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고 오랜 세월 국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지원을 해온 재단에 감사 드린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2023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6월 1일부터 1개월의 접수기간 동안 305명이 지원해 1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으며, 과정별로는 Post-doc 82명, 신진 교수 223명이 지원했다.

심사는 6개 학문 분야별로 전문위원 교수 18명이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 인원의 2배 수 수준인 80여 명을 선정한 후 국내외 저명 과학자들에게 평가 의견서를 받고 선정위원 교수 18명의 면접심사를 거쳐 33명을 최종 선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30~40명씩 총 453명의 펠로를 배출했으며 이들에게 27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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