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대면으로 만나요”
  • 이희원기자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대면으로 만나요”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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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무섬마을서 개최
주민 일상·전통역사문화 반영
고즈넉한 분위기로 행사 다채
시집올 때 한번타고 건넜으며 죽어서 상여타고 건넜다는 무섬외나무다리.
시집올 때 한번타고 건넜으며 죽어서 상여타고 건넜다는 무섬외나무다리.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는 ‘시집올 때 가마타고 한 번, 죽어서 상여 타고 한 번 나간다.’는 애환이 서린 무섬외나무다리 이야기가 담긴 축제가 다음달 1일과 2일 문수면 무섬마을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영주시 주최, 영주문화관광재단 주관, 총사업비 8천100만원(전액시비)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7년 1200명, 2018년 8132명 참석, 2019년1만2598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1만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시간이 머무르는 무섬마을’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무섬마을 주민의 일생과 전통역사문화를 반영하고, 무섬마을의 고즈넉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외나무다리 퍼포먼스& 전통상여 행렬 재연행사 후 관광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풍물놀이와 박 터트리기로 개막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개막행사 후 외나무다리 백사장과 무섬마을 고택에서 모래속 보물찾기, 무섬마을 감성 피크닉, 버스킹, 지역문화예술인공연,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무섬마을만의 자연경관과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무섬마을 감성 피크닉’을 운영한다. 백사장 쉼터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휴식처를 마련할 계획이다.
 
무섬마을 힐링村(촌)도 운영하며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관광지인 무섬마을 내 백사장 등을 활용해 인위적인 포토존 형식에서 벗어난 샌드아트, 천연염색 천으로 무섬마을을 꾸며 축제장을 자연스럽고 활기찬 분위기로 꾸밀 예정이다.
 
그밖에도 관광객들이 무섬마을 안 밖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무섬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발길 따라 스탬프투어’ △무섬마을 역사를 담은 작가들의 작품과 무섬 옛 사진을 선보이는 ‘무섬 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무섬마을을 카메라에 담는 전국단위 사진 콘테스트, 무섬마을 백사장 모래 속 보물찾기 프로그램,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무섬마을 폴(fall) 인 버스킹’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축제기간 무섬마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영주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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