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은 지난 22일 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한 ‘영덕교육 현안 협의회’를 개최해 영덕도서관 이전 신축 사업과 지역 고등학교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영덕도서관은 당초 내넌 3월에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영덕군이 추진하는 사업부지 정지작업의 차질로 인해 도서관 신축 공사가 지연될 우려가 있어 영덕도서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참석 위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재철 도의원 주재의 지역 고등학교 경쟁력 강화 방안은 인구 소멸 위기에 봉착한 영덕군을 살리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역 고등학교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참석 위원들이 공감하고 추후 고등학교 개편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 청취를 위해 여론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박재식 교육장은 “도의원과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위원들의 관심이 지역 소멸을 해결하는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