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영 의원, 대마 전략사업 육성 위해 ‘대마산업진흥과’ 신설 필요성 강조
  • 정운홍기자
손광영 의원, 대마 전략사업 육성 위해 ‘대마산업진흥과’ 신설 필요성 강조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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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날카로운 시정질문 눈길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지난 28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 추진 현안 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손 의원은 이날 △2021년 실증착수한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재배실증 결과 적합품종과 최적화된 표준재배환경 관련 △헴프규제자유특구의 최종목표인 규제완화를 위한 특구관리단의 추진과정 △2022년 말 수익률 저조 사업자 현황과 한국형 헴프산업의 수익모델 △2021년 2차로 추가 선정된 사업자들의 실증착수 현황 △농림축산식품부 헴프 상용화 스마트재배단지 조성사업 현황 △헴프 특구 사업을 위해 구입한 기계장비의 소유권의 소재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사업자 CBD 추출현황 △헴프 특구 사업을 위해 구입한 장비사용 현황 △특구장비의 구매 목적 △특구사업을 위해 구입한 기계장비 담당자의 교육현황 △특구사업의 안전관리를 담보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현황 △특구사업의 안전성·유효성 용역 현황 △추출한 CBD수출 대상국 △특구사업자가 유치한 투자금액 △산업화 헴프 재배 실증사업자들의 생산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을 집행부 상대로 이어갔다.

손 의원은 헴프특구 사업의 지속을 강조하면서 “대마사업과 관련해 안동시의 관리 노력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라고 지적, 부족한 답변에 대해선 추후 서면으로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손 의원은 또 “경상북도의회는 ‘경상북도 대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고 경주시의 경우도 ‘대마유 및 대마산업 육성 지원조례’를 통과한 상태”라며 “안동시만이 전국 유일의 대마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의원은 안동시의 산업용 헴프 특구사업의 부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 집행부의 전문성 부족과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손 의원은 “안동시가 한국 대마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려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의료용대마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시설재배단지 조성 사업’과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유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마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이에 앞서 정부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기존 보건소, 유통특작과 농업기술센터 등에 흩어진 헴프 관련 조직을 하나로 모아 대마산업진흥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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