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인삼산업 재도약 ‘날갯짓’
  • 이희원기자
영주, 인삼산업 재도약 ‘날갯짓’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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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세계풍기인삼엑스포
축제 성공기원 고유제 지내고
공연·불꽃쇼로 화려한 팡파르
매일매일 색다른 문화행사 제공
고려인삼 종주국 위상 재정립
역량 결집·미래가치 창출 기대
지난달 30일 개최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막식 모습. 사진제공=영주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지난달 30일 고유제에 이어 개장식, 개막식을 갖고 2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시는 관람객 100만명, 경제효과만 3500억원이 기대되는 이번 풍기인삼엑스포를 통해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삼산업의 역량결집과 미래가치 창출로 인삼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날 영주시 풍기읍 풍기인삼문화공원 주무대에서 국내, 외 귀빈들과 인삼업계 주요인사, 관람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6시 개막식의 화려한 팡파르를 울렸다.

앞서 30일 오전 8시30분 풍기읍 금계리 개삼터 일원에서 주요 초청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제 행사를 진행해 최초로 산삼 종자를 심어 풍기인삼 재배에 성공한 주세붕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9시 30분부터 행사장 정문인 인삼게이트에서 식전 공연을 포함한 개장식을 갖고 개장 선포와 함께 축포와 오색 연막탄이 발사되는 가운데 테이프 커팅 세레모니가 이어졌다.

특별 이벤트로 첫 번째 관람객 환영 행사를 진행한 후 행사장 투어로 공식 개장을 알렸다.

오후 5시부터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인삼엑스포의 미래를 담은 비전영상과 화려한 개막 세리머니,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공식 행사 이후에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인순이, 송가인, 정동원, 브레이브걸스, 비투비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흥이 넘치는 개막식을 연출했다. 개막식 피날레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장식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4일간 개최되는 엑스포 기간 중에는 ‘Everyday Festival’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일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이에 걸맞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인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고 영주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함께 보시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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