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훈의 한 컷 說
경남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해발 900m의 감악산 정상에 오르면 좌우로 보랏빛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그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추억의 사진을 담기에 바쁘다. 이곳 감악산 정상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와 풍력발전단지가 있고, 산 능선 아래로 아스타 국화꽃과 구절초, 억새, 가우라꽃 등을 식재하여 가을하늘과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9월23일부터 10월3일까지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가 열려 10여만 명이 다녀갔고, 밤에는 수많은 별과 멋진 야경을 볼 수 있고, 새벽이면 산 아래 운해가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하다.
사진=조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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