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울릉도 특유의 맛을 전국에 알렸다.

군은 지난달 30일터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2 경북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경북식품, 화려한 기술의 콜라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울릉군은 경북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4차 산업시대 외식문화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

군은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영농조합 울릉과 함께 식품 비즈니스관을 운영해 명이절임,호박엿,호박막걸리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전시해 홍보와 판매에 집중했다.

또 2023년 섬의 날 행사 유치 기념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울릉군, 어디까지 알고 있니’ 이벤트를 열어 좋은 반응을 받기도 했다.

또 이벤트에서는 군의 특산물·관광지 낱말퀴즈를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로 울릉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규율 부군수는 “2022 경북식품박람회에서 울릉도의 우수한 지역식품을 전국에 관람객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식품위생업소 참여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울릉의 맛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