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는 농업인과 육종가, 미곡종합처리장(RPC), 소비자가 함께 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다.
구미에서 재배되는 주요 품종인 일품벼는 1990년도에 육성돼 30여년간 재배돼 왔으나, 도열병에 약하고 출수기 강수 조건에 따라 숙색이 좋지 않아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일품벼를 우수한 지역 맞춤형 벼품종으로 대체해 경쟁력을 갖춘 쌀 상표(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지역의 요구에 따라 농협 RPC와 협력해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23~25년까지 3년동안 선발한 우량계통을 구미지역에서 현지 적응성 평가를 거쳐 품종 개발을 하면, 3년간 구미 지역에 종자를 우선 보급 받을수 있으며, 구미지역 특화 브랜드 쌀 품종으로 정착시켜 지역 명품 쌀로 자리 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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