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산림, 돈 버는 임업인 만들기’ 탄력
  • 김우섭기자
‘돈 되는 산림, 돈 버는 임업인 만들기’ 탄력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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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
9개 전 항목 12개소 선정
총사업비 110억 확보 쾌거
임산물 산업 견인 발판 마련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산림청 주관 임산물생산과 가공 유통 등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에서 전 항목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총사업비 110억원(국비 54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임산물생산분야에서 임산물클러스터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백두대간주민지원 양묘시설 현대화 5개 항목이 선정됐다.

또 임산물 가공·유통분야에서 경상권역 임산물물류터미널 임산물수출특화시설확충 산지종합유통센터 임산물가공산업활성화 등 4개 항목이 확정됐다.

도는 임산물 생산분야 규모화와 가공·유통분야 현대화 및 거점화로 ‘돈 되는 산림, 돈 버는 임업인 만들기’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 선정 된 ‘임산물 클러스터’사업은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송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단기 소득작물 개발을 위한 시험재배단지 조성과 신품종 연구, 가공 상품 및 브랜드 개발 등 R&D, 교육, 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을 동시에 추진해 산불피해지에 대한 생산적 복원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 경북도는 산불로 송이 채취지를 잃은 임업인들이 송이를 대체할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대체 작물 조성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을 확보해 222곳의 임가에 긴급 지원했다.

한편, 경북의 산림면적은 133만ha로 도 전체면적의 70%를 차지하며, 이중 공·사유림은 106만ha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임산물 총 생산액은 1.7조원, 임가 규모는 2만334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임산물 생산액과 임가 수를 보유하고 있는 등 산림소득분야에서 단연 경북이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 임산업을 이끌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임업인의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지원하고,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대 및 품질 향상을 통한 대외 경쟁력을 높여 잘사는 임업인을 양성하겠다”며 “공모 선정으로 도가 임산업 산업을 견인해 가는 핵심거점으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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