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식수 독성물질 검출 NO”
  • 김무진기자
“대구 식수 독성물질 검출 NO”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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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수도본부 공식 발표
“마이크로시스틴 등 미검출
수돗물 안전성에 문제 없다”
불신 부추기는 주장 엄정대응
낙동강네트워크·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등 영남권 환경단체 회원들이 지난 8월1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 수돗물 녹조 독소 오염 파동에 대한 환경부와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1
낙동강네트워크·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 등 영남권 환경단체 회원들이 지난 8월1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 수돗물 녹조 독소 오염 파동에 대한 환경부와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1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구 수돗물 안전성 우려와 관련,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놨다.

또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낙동강 원수 조류 유입 최소화를 위해 수질 관리 대책을 강화해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는 최근 환경부 및 자체 검사를 벌인 결과 대구의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 등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낙동강 원수 조류 유입 최소화를 위해 조류 차단막 2중 설치, 정수처리 최적 운영, 수질검사 강화 등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는 것이 상수도사업본부 측의 설명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우선 낙동강 원수 취수를 조류가 많이 번식하는 표면보다 약 5m 아래에서 취수해 유해 남조류 세포 수를 3% 수준으로 줄이고, 취수구 주변 조류 차단막을 2중으로 설치해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구 수돗물은 고도 정수처리로 세계보건기구(WHO) 및 환경부 먹는 물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며 “매곡 및 문산 정수장은 산화 공정인 전·후 오존, 흡착 공정인 입상 활성탄의 고도 정수처리시설 최적 운영으로 조류독소를 완벽 처리 중으로 수돗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이 같은 근거 제시와 함께 조류 독소 수질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조류독소 검사 항목을 기존 7개에서 마이크로시스틴-LF, 마이크로시스틴-LY, 실린드로스퍼몹신 등 3개를 자체 감시 항목으로 추가해 총 10개로 늘린다.

아울러 환경부와 환경단체 공동으로 조류독소 측정법인 ‘효소면역분석(ELISA)법’의 공개 검증 결과 및 환경부 지침을 반영해 정수장 유입 원수 분석 때 ELISA법 활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전하게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명확한 근거 없이 수돗물 불신을 부추기는 주장에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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