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막 오른다
  • 김우섭기자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막 오른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10.0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도청 일원…내년 전남 개최
문화·예술로 지역민 소통·화합
콘서트·상생장터·e스포츠대회
사투리큰잔치 등 즐길거리 풍성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포스터. 사진제공=경북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포스터.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오는 11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전남도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한다.

영호남이 문화와 예술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영호남 화합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고자 마련한 문화 축제이다.

평소 우애와 협력관계를 가져온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함께 제안해 성사됐다는 후일담이다.

화합대축전은 행사의 취지를 살려 상생화합 비전선포식과 영호남 화합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부대행사로 영호남 상생장터 영호남 사투리큰잔치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문화예술교류전 유네스코 문화유산 교류답사 매거진 프로그램 어르신 생활체육 우호교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인행사의 하나인 상생화합 비전선포식은 행사 당일 오후 5시 40분부터 약 50분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린다.

경북과 전남의 상생과 희망을 음악예술로 표현한 경상북도립국악단과 전라남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대표의 비전선언문 낭독, 양 도지사 및 도의장의 비전선언문 서명으로 이어진다.

영호남 상생비전선언문에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서로 협력하자는 데에 경북과 전남이 뜻을 같이 하고 그 의지를 담았다.

이어 동서의 화합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노래하는 영호남 화합콘서트 무대가 약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이 콘서트에는 송가인, 진성, 박창근, 이찬원을 비롯한 영호남 지역출신 대중가수 12명이 무대에 올라 국민의 애환과 희망을 담은 가요를 열창하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중공연예술을 통해 양 지역민들이 하나 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새마을광장에서 열린 비전선포식과 화합콘서트에는 전남지역의 유림,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전남 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민들과 함께 교감하며 동서의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의 하나인 영호남 상생장터는 11~12일, 이틀간 도청 경화문 주차장에서 열리며, 경북과 전남 지역의 50여 농가가 참여하여 지역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아울러, 11일부터 1주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도청 안민관 1층 전시실에선 영호남 미술교류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는 한국예총 경북연합회, 전남연합회, 전북연합회 소속 회원들의 작품들로 꾸며지며, 지역민들에게는 깊어진 가을을 문화의 향기로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11일 동락관 야외공연장에는 청소년 e스포츠 친선전이 열려, 젊은이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경북 및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28까지 리그오브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두 게임에서 각각 참가신청을 받아, 예선 및 본선을 치러 총16팀을 뽑아, 이날 경북 및 전남대표팀이 게임별로 친선교류전을 갖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는 치유와 소통의 힘을 갖고 있다. 영호남의 문화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인 이번 화합대축전을 통해 우리 영호남 지역민들은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이다”며, “소통과 화합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내년에도 전남과 손잡고 화합대축전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포크나비 2022-10-06 23:11:41
박창근 독보적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언제나 응원합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