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송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붓는 등 증상을 느끼면 병원을 찾은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관절에 만성적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하면 관절이 변형돼 회복이 불가능하다.
이 질병은 만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상태가 더 악화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관절 주위 근육이나 인대, 힘줄이 추위로 수축돼 더욱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그 밖에 6주 넘게 몸의 세 부위 이상 관절이 부어 있거나 항염제를 처방받아도 관절통이 조절되지 않고 염증 수치가 높다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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