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서 제44회 통일서원제
경북도는 13일 삼국통일 위업을 기리는 3대 대왕의 혼이 서린 경주 통일전에서 제44회 통일서원제를 거행했다.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도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통일 협의회원, 학생,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통일서원제는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무궁화 지도 만들기 를 시작으로, 신라고취대 연주, 헌화 및 분향, 통일결의문 낭독, 통일염원 한마음 퍼포먼스, 주제공연, 우리의 소원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라의 통일은 한반도 최초의 통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원동력으로 물리적 통일뿐만 아니라 화학적 통일로까지 이어져 단일 민족국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역사적 대 사건이었다”며, “통일전에 깃든 삼국통일의 뜻을 이어받아 경북이 통일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주 통일전을 내년부터 직접 관리·운영한다. 향후 시설관리, 운영인력 채용 등 운영 전반적인 운영계획을 세우고, 이관에 필요한 사전절차 이행 등을 거친 후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위탁해 학술연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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