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도서관, 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한다
  • 김형식기자
국립금오공대 도서관, 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한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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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 도서관 내 금오 희망 글판 전경.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지역사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책을 통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금오공대 도서관(관장 박인호)은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인 ‘2022 금오공감 아카데미’를 통해 문학, 음악, 역사,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지난 6월 테마는 역사와 미술, 9월은 바흐와 베토벤에 대한 음악이었으며 10월에는 윤동주와 김수영에 대한 문학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인문학 강연이 이뤄졌다.

금오공감 아카데미는 지역 삼일문고(대표 김기중)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가까운 강연장소를 찾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과 7월에는 그동안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만 진행 돼 오던 ‘서평공모(Co-Reading 서평공모)’와 ‘책 속 글귀 문안공모(금오 희망글판)’를 지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했다. 당선작은 금오공대와 구미시립중앙도관에 함께 게시하여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연 4회 계절별로 시행하고 있는 ‘금오 희망글판’은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좋은 글귀를 공모해 글귀의 좋은 의미를 학교와 지역민들이 함께 나누자는 의도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2022년 겨울편_금오 희망글판’을 오는 24일까지 공모 중이다.

‘제1회 도서관 영상 콘텐츠 공모전’접수도 오는 11월 11일까지 받고 있다. 영상콘텐츠 공모전은 책 속에서 빛을 발견하다는 주제로 삶을 성장시킨 도서를 소개하고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영상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 관련 사항은 금오공대 및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보다 자세히 안내돼 있다.

금오공대 도서관은 지역민의 인문학적 문화 소양 함양과 지역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인 삼일문고(대표 김기중) 및 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선임)과 ‘독서문화 활성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각 기관은 지식 정보 문화의 공유를 통해 앞으로도 책으로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인호 금오공대 도서관장은 “지역 서점 및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립대학으로서 지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명품 대학, 책 읽는 명품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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