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4도어형 냉장고, 양문형보다 저장온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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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4도어형 냉장고, 양문형보다 저장온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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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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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냉장고 핵심 품질·성능 항목별 우수 제품(한국소비자원 제공) 2022.10.18/뉴스1
냉장고의 저장온도, 신선채소 보관 성능을 비교한 결과 4도어형이 양문형보다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의 4도어형(상냉장·하냉동), 양문형 냉장고(좌냉동·우냉장) 6종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시험 모델은 4도어형이 삼성전자 ‘RF85B91F1AP’, LG전자 ‘M872GBB041’, 위니아 ‘WWRW928ESGAC1’이다. 양문형은 삼성전자 ‘RS84T508115’, LG전자 ‘S834BW35’, 위니아 ‘BWRG818EPJAA1’ 등이다.

냉장·냉동실의 설정온도와 부위별 실제 온도의 차이를 종합해 저장온도성능을 평가한 결과 4도어형 전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양문형 냉장고는 LG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월간 소비되는 전력량은 초기설정온도 조건에서 제품 간 최대 1.6배(26.3kWh~41.4kWh), 동일설정온도 조건에서 최대 1.5배(26.3kWh~38.3kWh)로 차이가 있었다.

초기설정온도는 4도어형 중 LG전자 제품이 26.3kWh, 양문형은 삼성전자 제품이 30.3kWh로 소비전력량이 가장 적었다.

동일설정온도의 경우에도 4도어형은 LG전자 제품이 26.3kWh, 양문형은 삼성전자 제품이 28.1kWh로 소비전력량이 가장 적었다.

냉장실의 야채칸에 신선채소를 보관해 수분이 잘 보존되는지를 확인하는 ‘보습률’은 4도어형 전 제품이 우수했다. 양문형 중에서는 위니아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주위온도(16도, 25도, 32도)에 따른 월간소비전력량 영향을 확인한 결과 동일한 제품도 주변온도가 상승(16→32도)했을 때 에너지소비량이 최대 2.7배 증가해 사용 환경, 계절(여름, 겨울 등)에 따라 에너지소비량의 변화가 컸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주위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에너지소비량이 급속히 증가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문을 여는 횟수를 줄이거나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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