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벼는 내달 8일부터 12월 말까지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고, 산물벼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내달 4일까지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풍산RPC와 풍천DSC를 통해 매입한다.
매입 대금은 우선 중간정산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포대당(40kg/조곡) 3만원을 매입 직후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쌀값이 확정된 후 차액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영호진미벼’이며 품종검정제도를 통해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됨으로 출하 농가에서는 물량과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시에서는 벼 수매시 농가가 한꺼번에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작업능률 향상과 영농시간 단축을 위해 금년도 2회 추경에 4500만원을 확보해 농협에 벼 수매통 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수매검사와 보관 및 이송작업 등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포대로 출하 시 포대당 5000원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벼 재배 농업인에게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전량을 차질 없이 매입하여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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