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호감도 1위
  • 김무진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호감도 1위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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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요 정치인 호감도 조사
홍준표 대구시장 47.8%로 1위
20대 男 호감도 60% 가장 높아
솔직한 언행·뛰어난 자질 호평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뉴스1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국내 주요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대구시장으로서 큰 폭의 혁신 행보는 물론 SNS를 통해 활발하게 메시지 정치를 펼치며, 굳건한 존재감을 보여준 것이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주간조선에 따르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0월 14~15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정치인 10명(여당 소속 6명, 야당 소속 4명)을 대상으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이 47.8%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같은 당 오세훈 서울시장(47.1%)이 차지했고, 3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41.2%)였다.

다음으로는 김동연 경기지사(39.8%),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38.8%), 이낙연 전 국무총리(38.2%), 한동훈 법무부 장관(37.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5.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35.0%), 박용진 민주당 의원(25.5%)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홍 시장은 20대 남성(‘이대남’)의 호감도가 59.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대남들이 홍 시장에게 호감도를 나타낸 가장 큰 이유로는 ‘언행이 솔직해서’(50.1%)였다. 이어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25.9%), ‘나와 정치적 성향이 맞아서’(13.9%) 등의 순이었다.

홍 시장은 전체 남성층에서도 54.3%의 호감도로 가장 높았다.

반면 20대 여성(‘이대녀’)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8.8%로 가장 높은 호감도를 얻었다.

이 대표가 이대녀로부터 높은 호감도를 얻은 이유로는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48.1%), ‘나와 정치적 성향이 맞아서’(24.2%), ‘언행이 솔직해서’(9.5%) 등이 꼽혔다.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6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재명 대표(56.4%), 이낙연 전 총리(53.1%), 박용진 의원(51.5%), 유승민 전 의원(51.1%), 한동훈 장관(50.5%), 원희룡 장관(50.0%), 홍준표 시장(48.0%), 오세훈 시장(45.3%), 김동연 지사(37.7%)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 임의전화 걸기(10%)와 휴대전화 가상번호(90%)를 결합한 전화 면접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2022년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을 추출했고,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셀 가중)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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