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 韓美 연합 훈련 실시
  • 김무진기자
육군 제2작전사령부, 韓美 연합 훈련 실시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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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부대·11개 유관기관 참여
미군 순환배치 전력 연계 작전사
RSOI 작전 수행 절차 검증·숙달
지난 18~21일 부산항을 비롯한 작전지역 일대에서 실시한 ‘한미(韓美) 연합 RSOI FTX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이 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육군 제2작사 제공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18~21일 부산항을 비롯한 작전지역 일대에서 ‘한미(韓美) 연합 RSOI FTX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미 41개 부대 4100여명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항만공사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미군 순환배치(KRF:Korea Rotational Force) 전력과 연계해 작전사의 RSOI 작전 수행 절차를 검증 및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합 및 합동 작전 수행 능력 배양 △우발 및 제한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을 꾀하는 것으로 펼쳐졌다.

특히 2작사는 전시 미군 증원전력 전 개시 양륙 공항만 및 병참선 방호 임무 수행을 통해 한반도 전구작전의 승리를 위한 작전지속 지원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임무를 전개했다.

또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훈련부대 및 유관기관과 2차례 협조 회의도 가졌다. 작전사령관(신희현 대장) 주관하에 한미 훈련 부대를 대상으로 통합방위작전 확립을 위한 ‘락 드릴’(ROC-Drill·작전개념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제대 및 기능별 중점 훈련과제 세부 시행계획을 토의하며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훈련은 미군 순환전력의 입항 일자에 맞춰 연합 해상방호훈련을 시작으로 크게 양륙 공항만 방호훈련, 병참선 방호 훈련으로 이뤄졌다. 부산항 일대에서 연합 항만작전을 비롯해 화생방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항공의무후송, 지휘통신 훈련, 공항만에 대한 방 훈련 등을 실시했다. 경부고속도로 일대에선 전개하는 증원전력에 대한 공중기동 및 경계지원 훈련을 비롯해 피해 발생 상황 가정 피해 복구, 우회로를 개설하는 합동 공병훈련 및 연합 전장순환통제 훈련, 호송 훈련 등을 진행했다.

2작전사는 이번 RSOI 연합 FTX을 비롯해 한미 연합작전능력 향상 및 상호 운용성 증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와 격상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을 앞으로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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