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위해 ‘국가암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출생 연도에 상관없이 만 50세 이상 남녀 △폐암, 만 54~74세 중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안동시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27.49%로 전국 수검률 27.44%, 경북 26.53%보다 높은 편이나 연평균 수검률이 50%대임을 감안하면 수검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연말에는 수검자가 집중돼 원활한 검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며 확진 시기에 따라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라며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검진을 미루는 사람이 많으나, 연말에는 검진기관이 혼잡하므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검진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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