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술 개발, 국립금오공대 수업 프로젝트로 해결한다
  • 김형식기자
기업 기술 개발, 국립금오공대 수업 프로젝트로 해결한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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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술 개발, 국립금오공대 수업 프로젝트로 해결한다
기업 기술 개발, 국립금오공대 수업 프로젝트로 해결한다 홈페이지 캡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수업과 연계한 개방형 플랫폼인 ‘KIT 프로젝트마켓’ 운영을 24일부터 시작했다.

‘KIT 프로젝트마켓’은 산업체 또는 지역사회에서 요청하는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해결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대학 수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Project Based Learning)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금오공대에서 구축한 무료 공개 플랫폼으로 이 포털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신규 산학프로젝트에 대해 서로 제안하고 수락할 수 있다.

KIT 프로젝트마켓 플랫폼은 기존의 산학협력이 기업과 학교 간 정보 공유와 매칭이 어려운 점, 개발 비용이 높고 상시 개발 인력을 찾기 어려운 점 등을 개선했다.

아마존의 ‘미캐니컬 터크(Mechanical Turk)’나 국내의 ‘크몽(kmong)’과 같은 마이크로잡(microjob)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수업을 통한 개발로 소요비용이 없다는 것과 개발된 내용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금오공대는 KIT 프로젝트마켓에 학생들의 학습 및 과제수행 결과물을 축적해 놓은 아카이브를 구축해 기업들이 금오공대의 SW 프로젝트 결과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업을 통해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실무 능력을 키움으로써 현장 업무 수행 능력이 강화된 인재로 양성되도록 했다. KIT 프로젝트마켓은 https://project.kumoh.ac.kr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명훈 금오공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KIT 프로젝트마켓이 산학협력 문턱을 낮춰 기업의 대학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은 실제 산업현장 및 사회 문제를 수업에서 해결하는 기회를 접함으로써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상시적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장형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기업의 문제 파악 및 해결에 익숙한 인재를 양성해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최근 강소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기술핵심기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 LINC3.0사업, 산학연협력플랫폼협력기술개발사업(운영기관) 등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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