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만에 진화… 5명 연기 흡입
핼러윈 인파가 모인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상가 건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4분께 대구 중구 삼덕동 한 6층짜리 상가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후인 이날 0시 38분께 진화됐다.
“건물에 타는 냄새가 나고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4대와 인력 15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2시간여 만인 이날 0시 38분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5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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