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 전국 첫 수돗물 대응 앱 개발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가 최근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돗물 위기대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30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 앱은 수돗물 단수 등 사고 발생 시 자재·장비 공급의 늦어짐에 따른 복구 지연을 막기 위한 것으로 관련 담당자들이 즉시 이용 가능한 시스템이다.
앱은 위기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수도시설 자료와 환경부 ‘수돗물 수질 민원 대응 매뉴얼’의 상세절차 등 14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수질·유충 등 수도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지자체별 자재·장비·복구업체 조회, 단수 시 필요한 급수차 대수 산정 등 위기 발생 때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기능을 갖췄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환경청과 K-water가 함께 대구·경북지역 수도 서비스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용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위기대응 모바일 앱을 통해 수도 업무 정보 공유와 소통 강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