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인 명예훼손하는 사진·영상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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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인 명예훼손하는 사진·영상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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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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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30일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거리가 소방대원들과 시민들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경찰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는 사고 관련 영상과 사진 등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게시물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475명 규모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청 국장 등 지휘부가 참석하는 재난대책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사고와 관련해 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경찰재난본부’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은 추가적인 사망자의 신원확인과 더불어 목격자 조사,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약속했다.서울청 경비부대 전 대원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비상대기에 돌입했다.

경찰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사고 영상과 사진 등 게시물에 대해 “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 개인정보 유출행위 등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경찰은 시·도 경찰청은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사상자 신원 확인 및 자치 단체와 협력해 유가족 지원에 나선다. 우선적으로 신원이 파악된 사망자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서 유족을 상대로 통보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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