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마음 품고 참성단~독도 800㎞ 달렸다

경북교육청 총 8346명 참여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완주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릴레이 단체마라톤 인증 완료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인증 사업’에 총 8346명이 참여해 완주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당초 마니산 참성단에서 독도까지의 거리인 약 800km를 1인당 100m씩 달려 8000명이 인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릴레이 마라톤은 독도의 날인 지난 10월 25일 참여자가 8000명을 초과해 완주에 성공했으며 최종 마감 결과 8346명이 인증에 참여했다.

이들 중 경북의 참여자는 5026명, 타시도 참여자는 332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국 14개 시군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인증에 참여한 길안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이번 마라톤에 참여하면서 전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은 것이라도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올해 사이버독도학교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은 물론 전 세계인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