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통의약 협력 위한
국제 컨퍼런스 서울서 개최
16개국 54명 전문가 참석
전통의약 정책·제도 방향
코로나시대 발전방향 모색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보건복지부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11월 1~2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2022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국제 컨퍼런스 서울서 개최
16개국 54명 전문가 참석
전통의약 정책·제도 방향
코로나시대 발전방향 모색
31일 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16개국 54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주요국의 전통의약 정책·제도 방향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펼쳐진다.
특히 세계보건기구 루디 에거스(Rudi Eggers) 국장(WHO 통합보건의료서비스 및 전통의약 전략) 및 경희대학교 정희재 한방병원장이 각각 ‘WHO 통합보건의료서비스 및 전통의약 전략’, ‘한의약 감염병 대응 연구’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조연설에 나서 코로나19 환경변화에 대응한 뉴노멀 시대의 발전 방향을 이야기한다.
회의는 총 11개 세션으로 열리며 한의약진흥원은 △WHO의 전통보완의약 전략 △전통의약 교육 및 면허제도 △전통의약 감염병 관리 현황 △공공보건 분야 내 전통의약의 역할 △표준 임상진료 지침 개발·확산 △한국·필리핀 전통의약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또 대한한의학회의는 한일·한중 심포지엄 및 국제침술 심포지엄, 대한예방한의학회의는 전통의약 건강보험 정책 등을 각각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여는 현장 등록 신청, 온라인 참석은 홈페이지(http://2022ictm.org)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와 연계해 11월 1~8일 한의약 온라인 건강강좌(일반인 대상), 온라인 건강상담(외국인 대상) 및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세미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2년 한의약 온라인 홍보회(Korean Medicine Fair 2022, KM-2022)’가 한의약 온라인 홍보관(http://koreanmedicine.org)에서 열린다.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맞게 된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미래 의약으로서의 전통의약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뉴노멀 시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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