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대학원 민속학과, 유네스코 아·태 APHEN-ICH 네트워크 정회원 가입
  • 정운홍기자
안동대 대학원 민속학과, 유네스코 아·태 APHEN-ICH 네트워크 정회원 가입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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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연구·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 국내외에서 재확인

국립안동대학교 문화유산학과(구 민속학과)의 대학원 과정인 ‘대학원 민속학과’가 최근 개최된 제3차 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APHEN-ICH) 총회에서 정회원 가입을 승인받았다.

2011년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을 통해 설립된 무형유산분야 카테고리2 기관인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무형유산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창설된 것이 바로 아태지역 고등교육네트워크로 현재 한국,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12개국의 문화유산 관련 명문대가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19개 회원교의 동의로 안동대 대학원 민속학과 등 국내외 3개교가 정회원으로 가입이 승인됐다.

유네스코 내에서는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APHEN-ICH 네트워크는 회원기관 간 연구, 교육과정 개발, 현장 학교 등 학술 및 교육 관련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APHEN-ICH의 가입을 통해 대학원 민속학과는 문화유산 연구·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을 국내외에서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안동대 문화유산학과의 대학원 과정인 ‘대학원 민속학과’는 2006년 처음 교육부의 대형 국책사업인 BK21사업에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인문학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내왔다. 그 결과 2020년에는 4단계 BK21사업에 선정돼 7년간 1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문화유산학과 부설 민속학연구소는 2018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6년간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공동체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문화유산학과 배영동 교수는 “이번 APHEN-ICH 네트워크의 가입을 통해 대학원 민속학과뿐만 아니라 학부과정인 문화유산학과의 교육과 연구역량 그리고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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