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군수,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동참하기로
지역 농가·상가 양해 당부
축제 현장 안전 관리 만전
“성공적 축제 만들어 낼 것”
국가애도기간 동참하기로
지역 농가·상가 양해 당부
축제 현장 안전 관리 만전
“성공적 축제 만들어 낼 것”
청송군은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애도기간이 끝나는 5일 이후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이태원 참사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 군수는 국가적 슬픔에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축제를 기다리는 많은 관광객들과 축제 준비에 힘을 모아준 관계자 및 사과농가, 상가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리고,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기로 했지만 이태원 참사로 모든 국민과 함께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윤 군수는 지난달 31일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국가적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고,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5일 이후에 청송사과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일 새벽부터 축제 현장을 찾아 관계공무원들과 빈틈없는 축제 안전관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축제 개최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 공무원들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축제를 통해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여나가기 위해 사과 농가 및 상가들의 안전한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1:1 홍보활동으로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축제 개최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 공무원들과 함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 1일부터 개최 예정인 ‘2022 한국시리즈 청송사과 홍보행사’도 국가애도기간임을 감안해 행사를 취소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